[타임뉴스= 박정도 기자]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예수교)이 기성교단의 기득권을 지키기고자 CBS 등 기독언론을 내세워 소수교단에 대한 실체 없는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신천지 예수교에 따르면 기성교단 측은 최근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를 견제하기 위해 사회 혼란세력, 범죄 집단, 반사회적 단체 등 법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온갖 거짓비방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세 기독교의 마녀사냥에 비유되는 것으로 인반인들에게 전파돼 법적․행정적 차별까지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CBS의 대기자는 자신이 기관단체를 찾아다니면 행정적으로 차별을 받도록 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CBS는 지난 7일 신천지여수교와 하나님의 교회가 초등학교 옆과 주택가에 진출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정작 어떤 피해를 의미하는 지는 전혀 언급을 하지 못하고 있어 실체 없는 공포감 조성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기성교단에 속하지 않은 소수교단을 ‘기성교단에 속하지 않으면 모두가 악의 집단’이라는 편협된 시각의 비방전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보여지고 있다.
기성교단 소속 A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국내 소수교단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 기독교언론에 기고했다. 그는 소수교단 전체를 ‘이단종파’로 지칭하며 이들로 인해 ‘사회혼란’ ‘가정파괴’ ‘개인의 삶 황폐화’가 조성되며 ‘뒤늦게 영적사기를 깨달으면 패닉상태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독교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체 기독교 인구(800만 명)의 25~30%가 소수교단인 것으로 발표돼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최소 200만명 이상의 교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으로 봐야해 어폐가 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교인에 대한 성폭력, 성추행, 수백억 원 대 횡령, 자녀 살인, 안수기도를 빙자한 상해와 살인, 시한부 종말론을 빙자한 헌금 강요 등 최근 발생되는 사회 범법행위 대부분이 기성교단 목회자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어 '적반하장'격 이라는 지적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성교단의 반사회적 일탈이 유야무야되는 상황은 최근 주요 대형교회 사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교회를 지킨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 자신들의 일탈을 소수교단에게 돌리며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것이 기성교단 목회자들의 전형적인 전략으로 국민 여러분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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