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건설자재 전시회·신기술 신공법 연찬회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6-18 18:20:0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지역 생산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 및 신기술·신공법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도내 기술직 공무원과 충남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건설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전시 제품을 살피고 교육을 받았다.
전시회에는 ▲상·하수도 제품 ▲콘크리트 제품 ▲도로 안전시설 ▲하천 호안시설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는 31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전시와 함께 행사 참여자들에게 자재의 기능과 특징, 시공 방법과 설계, 유지관리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 강당에서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사용자교육 ▲손실보상제도의 이해 ▲신기술·신공법 교육(2건) ▲희망을 약속하는 하도급 등 건설현장의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도내 중소형 건설현장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최근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신공법을 선정, 개발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기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도내 건설자재 판로를 확대하고, 건설사업을 계획할 때 신공법을 적용해 공사비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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