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지역 단체 및 기업이 힘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2일,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아름어린이집(원장 이인경)과 베베숲어린이집(원장 이상숙)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과 라면을 기탁했다.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여한 ‘행복을 나누는 시장놀이’ 수익금과 교직원의 기부로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수안보초등학교(교장 김명섭)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만 원을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서희원 학생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남한강 MJF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성)과 애플 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미선)은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4,000장을 기탁했다. 회원 10여 명은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7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한파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김종성 회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원골프클럽(대표 이계성)은 산척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겨울 이불 등 생필품과 후원금 총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계성 대표는 “이번 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충주시에서는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봉사가 다양한 형태로 실천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