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협력 거점 구축
세포배양식품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과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위한 전략적 교류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22 09:11:49

[의성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규제자유 특구 글로벌 협력 거점 구축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국제 농식품 주간에 정식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방문 일정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의 글로벌 IR 행사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및 기업청 방문이 포함됐다.


싱가포르 방문은 의성군의 세포배양식품 산업 육성 의지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9일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TEMASEK을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30여 곳이 참석한 글로벌 IR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의성군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인 다나그린과 티센바이오팜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의성군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의사를 밝혔으며, 다나그린과 글로벌 세포배양 장비기업 사토리우스 간의 협약식도 이어졌다.


세포배양용 배지·배양기 지원, 세포배양기술 및 세포은행 구축 지원을 내용으로 한 이 협약은 양국 기업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아시아-태평양 농식품 혁신 서밋(AFIS)에서 규제자유특구와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을 주제로 한 중기부의 기조 연설과 한국-싱가포르 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되었다.


의성군은 이 자리에서 세포배양식품 특구 개요와 향후 추진 방안을 소개하며, 세포배양식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및 정부·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에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기업청을 방문해 싱가포르 내 식량안보 정책 30by30에 따른 국가의 기업육성 정책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의성군은 싱가포르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미래식품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의성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경북도, 영남대학교와 협력하여 세포배양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을 군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왔다.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소,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5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특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세포배양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의성군이 추진하는 세포배양산업 육성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인력 유치에 힘써 의성이 세포배양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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