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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위치한 옥과교회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난방유 쿠폰 (800L, 12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지정했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4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옥과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기저귀, 참치 세트 등을 기부하고 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파해 왔다. 특히, 옥과교회 주경수 목사는 현재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마을복지사업 추진에 앞장서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난방유 쿠폰을 지원받은 한 군민은 “기름값이 올라 올겨울 보낼 일이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날 수 있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옥과교회 성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려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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