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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무안군에 소재한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 도농화합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청년연합회와 4H연합회, 무안청년협의체의 우리쌀 나눔 등 청년들이 기획한 행사와 전시·체험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관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장르를 불문하고 댄서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댄스 배틀 ‘All Out’에서는 왁커 위자드가 우승해 상금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락을 주제로 무안군이 처음 개최한 ‘전국 락 경연대회’에서는 충남 아산의 몽돌이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락페스티벌에는 전설적인 밴드 부활, 크라잉넛, 2023 강변가요제 우승팀 엔분의 일이 공연을 펼쳐 청년들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그 밖에도 4차 산업 체험관과 길거리 농구대회, 국화전시,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무안고구마 홍보관을 비롯해 관광객이 참여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1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텀블러 이벤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안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황토랑쌀, 지역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무안YD페스티벌은 이제 단순한 청년축제를 넘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더 다지겠다"고 폐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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