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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해 마을만들기사업과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마을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함평군 우수마을 표창과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을발전계획 발표 심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더했다.이날 행사는 단순히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각 마을의 특성과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주민들은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를 선보이며, 다른 마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발전계획을 구체화하며 장기적인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는 엄다 우평마을, 손불 덕산마을, 대동 내덕마을, 대동 백련마을, 해보 창서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우수마을 현판과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마을만들기 경진대회에서는 대동면 백련마을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대동면 고시마을과 해보면 대성마을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 마을은 2025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함평군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매년 읍면별 신청을 받아 마을별 워크숍과 현장 평가, 경진대회를 거쳐 차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마을공동체활동지원사업은 마을 특성에 맞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공동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는 주민자치 중심의 지방 민주주의가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함평군은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마을 잠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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