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독감 집중 예방접종 운영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09 22:30:59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포스터.(사진제공=무안군)
[무안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집중 예방접종기간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생까지), 13세 이하 어린이(2011년생까지), 임신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무안군보건소,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장기기증등록신청자 등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그 외 군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비 1만 1000원으로 무안군보건소,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집중 예방접종기간 종료 후에도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접종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에는 최소 2주에서 한 달이 걸려 최적의 예방효과를 위해 제 시기에 맞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매년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11월에 독감 예방접종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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