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전시의회 의원, 행정사무감사 무시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부적절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4-11-07 17:01: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7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태도와 저조한 경영실적평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삼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출연기관의 장이 국외 출장을 계획한 것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이 국외 출장 계획으로 행정사무감사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번복하고 출석한 점을 지적하며, 연 1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시 출연기관의 장이 출석하지 않으려는 시도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경영실적평가가 ‘다’ 등급에 머문 점을 비판하며 “기관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예산 집행 실태에 대해서도 “주요 사업들이 연말에 몰아 지출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사전에 정교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이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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