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안평쌀 '장성엔산소미' 품질 인정 받아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서 대상 수상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05 21:22:33

▲장성군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산소미'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안평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안평쌀 브랜드 ‘장성엔(N)산소미’를 출품한 남균명 씨가 곡류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남 씨는 ‘장성엔산소미’를 시범재배한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일반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0.5% 가량 낮은 안평쌀은 밥맛이 좋기로 정평 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하기도 했다.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안평벼 재배에 도전한 장성군은 사전부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는 만큼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토양검정을 통해 적합한 농지를 선별했다.

비료 살포와 공동육묘, 이앙 등 재배 과정에선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다. 엽색도를 측정해 추가 비료량과 살포 시기를 결정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와 수확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쌀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안평쌀 ‘장성엔산소미’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범재배를 맡은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엄격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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