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글로벌 무대 도전
플러그앤플레이 개최 실리콘밸리 서밋 참가 6개사 발대식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05 19:48:49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전남 글로벌 으뜸 기업 실리콘밸리 서밋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사업 참가 기업의 실리콘밸리 서밋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 본사에서 개최된다. 전남 기업이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에는 해외 벤처투자자, IT 기업 및 파트너사 등 약 4천 명의 참가자가 함께해 참여 기업에 투자 유치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6개사 대표와 세계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조용준 대표(한국 지사)가 참석했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은 ㈜휴먼아이티솔루션(디지털헬스케어 S/W개발), ㈜에이비알(폐배터리활용 이차전지 재제조) ㈜해신(해삼가공식품 제조), 좋은영농조합법인(나주배 착즙주스 제조), 오엠오(식용곤충식품 제조), ㈜슈니테크(친환경 김종자 배양필름 제작)다.

행사에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 참여를 위한 노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 업무 협약을 하고, 이에 따라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을 포함한 14개 사는 지난 3개월간 실리콘밸리 전문가 1대1 멘토링, 영문 IR 피칭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에서 해외시장 진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참여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세계 최고의 멘토링과 강력한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플러그앤플레이가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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