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몰도바에서 택견 세미나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와 스타우세니시에서 '혼, 몸짓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택견 공연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충청문화콘텐츠해외진출사업'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의 전통 무예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스타우세니 스포츠 스쿨에서 택견 시연이 있었으며, 31일에는 싱레이시에서 감동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몰도바 자유국제대학교와 몰도바 주립 스포츠 체육대학에서도 공연과 세미나가 개최되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스타우세니시와 협약식을 통해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택견 관련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대식 총재는 “이번 문화교류가 택견 스포츠화의 여정에 큰 동반자를 얻게 되었다"며, “택견의 가치를 전파하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지속적인 협력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로 택견의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기대되며, 몰도바와의 문화적 연결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