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전남도의원, ‘유니비설디자인 법률 제정’ 촉구 건의
BF인증제도의 한계 극복한 유니버설디자인 제도 확산돼야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01 13:49:19

▲김미경 전남도의원(정의당ㆍ비례)이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법률 제정 촉구'를 대표 발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김미경 전남도의원(정의당ㆍ비례)이 대표 발의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이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관한 법률이 없어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화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또 지자체마다 유니버설디자인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관련 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김미경 의원은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arrier-FreeㆍBF)가 도입됐다"며 “하지만 물리적 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정략적인 평가 기준에 의해 장애물 제거 및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버설디자인은 시설물의 규격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 및 사용자 중심의 문제 해결방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디자인"임을 강조하며, “BF인증제도의 한계를 극복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편의시설이 확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만들거나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면서 “유니버설디자인 제도가 사회적 장벽을 넘어 누구나 모든 분야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본법을 제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