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호우 피해복구 국비 확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4억 8000만 원 추가확보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31 21:40:05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국비 50억 2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중앙합동조사단과 군 공무원들이 피해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남군 총 피해액은 49억 3200만 원으로 이에대한 복구비로 86억 28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남군은 계곡면과 황산면, 산이면, 화원면 등 4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국비 4억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해남군은 재난관련 부서와 읍면직원들의 세심한 피해조사와 함께 명현관 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등이 한목소리로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며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50억 2900만 원과 함께 도비 13억 5200만 원, 군비 22억 4700만 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복구비 86억 2800만 원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4개면을 포함해 해남군 전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공공시설은 피해구간 외에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화원 척북1소하천에 16억 7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소하천 29개소를 포함해 지방하천, 도로, 저수지 등 총 61에 58억 74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작물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27억 5400만 원은 피해 군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피해복구 예산을 정리추경에 긴급 편성해 공공시설은 연내 복구에 착수해 내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지원금도 올해안에 피해 군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피해 주민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결과 국비 추가확보의 성과를 거둔 만큼 피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