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을 위한 지역문화탐방 나들이 진행
한국의 문화와 가을 정취를 함께 느낀 외국인 참여자들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0-29 08:25:28

[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는 10월 27일 관내 정착한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탐방 나들이 체험을 진행했다.

외국인 K-문화탐방기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형 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F-2-R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근로자, E-9 비자의 비전문 취업자, D-2 비자의 외국인 유학생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와 고아라 해변을 방문하며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상주시 가족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관내 및 경북 지역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을 탐방함으로써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상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절음식 요리 체험, 한국어 및 문화 법률 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툴킨 씨는 “구미에서 가족과 함께 살다가 상주로 이주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되었다”며, “가족과 좋은 장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 중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특화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의 배우자에게도 취업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10월까지 12개 기업에서 57명의 지역특화비자 대상자를 선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존 기업뿐만 아니라 요식업 분야로도 확대해 양질의 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주시 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및 문화 법률 교육 지원, 초기 정착지원금, 외국인 커뮤니티 센터 및 단기 숙소 조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증대와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상주형 멜팅팟 조성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선도 지자체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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