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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민간 기업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례읍에 규모 5.2의 강진으로 공설운동장 일부가 붕괴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군은 협업 기관․단체 간 공조 체제와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사고 신고 접수부터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단계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설운동장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 연계 훈련이 이뤄졌다.김순호 구례군수는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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