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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는 28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박정 예결위원장 등을 면담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반영과 함께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29억 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488억 원이 투입된다.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전액 국비 지원의 국가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기재부에서 지방보조 50% 투입을 결정하면서 해남군은 3차 사업 대상지인 경북구미, 충남보령과 공동대응해 전액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초기 어려움은 있었지만 해남배추는 매우 잘 크고 있는 만큼 수입 자제 등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줬으면 한다"며 “올해는 김장을 조금만 늦춰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전후로 김장을 하자는 물가안정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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