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섬 완도’에 국화 3만 송이 피어나다
오는 25일부터 24일간 완도 해양치유센터 일원서 열려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24 10:02:28

▲해양치유 완도 가을 섬 여행 국화 전시회회장.(사진제공=완도군)
[완도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남 완도군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해양치유 완도 가을 섬 여행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올해 국화 전시 장소를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에 국내 최초 건립된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으로 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3000본이나 더 많은 2만 9000여 본의 국화를 전시했다. 전복과 완토리니 모양의 게이트, 당사도 등대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토리니 게이트를 통과하는 길은 형형색색의 국화와 푸른 명사십리 해변이 어우러져 색다른 포토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완도사랑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국화 분재를 전시하고 완도군문인협회에서는 시화전도 진행한다.

아울러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되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모래 테라피, 해변 요가, 명상,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게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화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바다를 거닐며 해양치유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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