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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나주 영산강 물줄기를 따라 청정환경에서 생산하는 ‘방울토마토’를 10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울토마토는 한입에 쏙 들어가 먹기에도 좋지만 비타민C와 미네랄,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나주 동강면 곡천리 송철수(57) 농가의 시설하우스(1ha)에서는 친환경 방울토마토 수확을 10월부터 본격 시작했다.친환경농법을 20년 이상 실천한 송철수 농가는 지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오다 소득과 작업환경 등을 고려해 토마토를 최종 선택했다.올해는 새로운 완숙토마토 품종인 ‘플럼토마토(Plum Tomato)’도 생산할 계획이다. 플럼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쉽게 무르지 않아 신선 샐러드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인기 품종이다.송철수 농가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토마토의 특성에 맞는 관리로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고품질 토마토를 연중 생산한다. 연중 재배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 안정적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을 시작으로 생산시설을 규모화하고 판매처도 확보해 호남권물류센터, 공공급식, 생협 등에 판매한다.지난해 토마토 생산량은 130여 톤으로 약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차별화와 지속적인 판로 개척이 필요하다"며 “친환경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품목개발 및 생산시설 기반 확대 등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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