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대구신문(사장 김상섭)은 지난 18일 의성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2024 의성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사회단체, 군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의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모든 내용은 유튜브 ‘의성TV’와 ‘대구신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탄소중립 2.0 시대를 준비하는 지방정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급격한 기후 위기를 맞아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지방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는 탄소 저감 커피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커피의 탄소 배출 문제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벤처기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패널 토론에서는 추현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이유진 소장,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 김수정 그린에이션 대표, 한승윤 컨트리브랜드 대표, 김요한 지역과인재 대표가 참여하여 영농형 태양광,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주민 주도의 생활 속 실천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기상 변화로 냉해와 폭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의성군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오늘 포럼이 탄소중립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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