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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광양유족회 회장은 “과거의 아픔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은 의로운 뜻을 가진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이 발생한 지 76년이 흘렀다, 해당 사건의 본질은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이지만 아직도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 위령 사업 등은 21대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시작됐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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