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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지난 7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하반기 ‘두뇌 똑! 똑! 기억력 교실’을 마무리하며, 졸업가운을 입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두뇌 똑! 똑! 기억력 교실’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총 24회기로 운영되었으며,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운동, 공예, 미술, 음악, 요리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료식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기억력 교실을 수료한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멋진 구경하고 졸업 가운을 입고 사진도 찍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기수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속 소중한 쉼터가 되어줄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 쉼터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살기 좋은 상주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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