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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벼룩시장에 158개 팀 420명이 참여해 2,500여 개 중고 물품을 거래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과 수익금은 참여자들의 자율적 기부로 이어졌다.
또한 전통 놀이와 멋 글씨 예술(캘리그래피),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된 ‘재여외국인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 참여자들도 벼룩시장에 참여했다.
벼룩시장 개장에 앞서 시는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등 소비자단체 20여 명과 ‘민관합동 물가안정 운동(캠페인)’을 진행해 고물가 시대 속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에 개장할 올해의 마지막 벼룩시장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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