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0월, 낭만화순!’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안전 관람 편의 증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7일간 진행되는 축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 대비 및 축제 전반에 대한 총괄 차원의 종합상황실 1곳을 도곡 잔디광장에 설치·운영한다.

또한 자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축제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상해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은 물론, 화순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 수립, 교통 관리 및 야간 경비에 필요한 안전관리 요원 배치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문화 조성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췄다.

◆주차 및 교통

이번 축제에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말(토, 일)에 도곡 게이트 인근↔양정마을 사거리 구간에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7개 주차장에 총 1885면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P2 주차장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전용 배려 주차장으로 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축제 관광객 셔틀버스 운행

화순군은 외지에서 오는 축제장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9·20·23·26·27일에 35인승 버스 2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10:00~ 19:00까지 하루 5~ 7회 운행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내 순환버스는 19.·20·26·27일에 25인승 중형버스 4대를 투입해 10:00~ 18:30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춘양 보호각 ↔ 도곡 월곡 저수지 ↔ 춘양 보호각 구간을 왕복한다.

◆기타 편의시설 등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는 휠체어(30대)·유모차(30대) 대여 부스 2곳(도곡 1, 춘양 1)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여가 필요할 시 신분증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도곡 배려 주차장(P2) 부근에는 아기침대, 수유 쿠션, 전자레인지 등 모성 보호공간으로 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관광안내소도 도곡·춘양 방면에 각각 1곳씩 자리 잡아 리플릿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응급환자에 대비해 도곡 종합상황실 내에 이동 진료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보건 인력이 구급약을 준비해 놓고 구급차와 함께 상시 대기한다. 춘양 보호각 입구에도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설 구급차를 대기시켜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