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린이는 기차마을 무료입장…어린이대축제 4일간 진행
가족관계증명서 등 대상자 확인 후 무료입장권 발급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10 17:45:00

▲제23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캐리와친구들 싱어롱쇼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축제장을 방문하는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군은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어린이인 만큼 전국의 모든 어린이가 곡성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와 함께 기차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대상자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지참, 기차마을 매표소 확인 후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군은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디즈니 원더 곡성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국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디즈니 주인공이 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막일인 24일에는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와 캐리․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25일 싱어롱쇼 신비아파트, 26일 로보카폴리, 27일 베베핀 해피 콘서트가 매일 2회씩 공연된다.

이밖에도 이번 심청어린이대축제는 기차마을 전체를 놀이터로 만들어 축제장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로봇과 인기 캐릭터 등을 축제장 내 전체적으로 배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만족할 만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한 만큼 아이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의 기차 테마파크로 약 24만㎡의 면적에 증기기관차와 꼬마기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와 관련된 콘텐츠로 가득해 전국에서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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