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내 최대 규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광양 초남산단서 준공…시간당 200kg·1일 150대 이상 충전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0-07 22:12:34

▲전남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충전소가 광양시 초남산단에 들어선 가운데 7일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전남도)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충전소가 광양시 초남산단에 들어선 가운데 7일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50억 원으로 설치됐다.

시간당 20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하루에 수소 버스 150대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시간당 120㎏을 충전하는 기존 경기, 인천 액화충전소보다 약 2배 정도 충전 속도가 빠르다.

광양읍 초남산단에 위치해 광양교통과 협약을 통해 광양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다. 기체수소 방식보다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현재 광양 초남 액화수소충전소를 포함해 10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7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도와 효성은 지난 2022년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고 그 첫 번째 결실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이라며 “전남은 에너지자립을 통한 에너지 자치분권 실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에너지 수도 전남에서 많은 기업이 그린수소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