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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동면 오성 소하천이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 조화성, 효과성 등 총 20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우수하게 정비된 13곳 소하천에 표창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이번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 신청하였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6개의 소하천에 대해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화순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2025년 소하천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수요 신청 인센티브(국비)를 받게 됐다.우수사례로 선정된 오성소하천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억 원을 투입해 1.97km 구간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마을 내 타올 공장을 주차장 및 편의시설로 탈바꿈하고, 무제부 구간은 그대로 존치하여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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