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29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로컬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축제 펼쳐져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9-29 23:25:33

▲지난 27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27일 남문터광장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미식‧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순천 대표축제로 29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27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가 진행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 ‘밥 먹다가, 울컥’ 북토크가 영동1번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또,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와 DJ 매딕,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남문터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를 만들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이뤘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서는 푸드‧아트‧정원 테마별 마켓이 열리며, 순천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중앙로를 따라 이어지는 푸드마켓에서는 꼬막‧미나리‧매실‧모링가‧배‧감‧복숭아 등 순천 대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5000원 이하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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