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4일 상주 샤인머스캣청을 베이스로 활용한 샤인머스캣 음료 제조 방법에 대한 기술 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캣 음료, 지역 카페 대상 기술이전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생과로만 유통되던 샤인머스캣을 가공 원료로 개발한 과일청을 활용하여 관내 카페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음료 3종(썬샤인 그린티, 썬샤인 피치에이드, 썬샤인 요거트스무디) 제조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교육은 9월 5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선정된 지역 카페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샤인머스캣의 식감을 살린 과일청에 녹차, 복숭아, 요거트 등을 활용하여 싱그러운 초록빛과 함께 샤인머스캣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3종 음료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와 가공 경영체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샤인머스캣 음료를 확대·보급함으로써 상주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샤인머스캣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