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65세 이상 노인 무릎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9-23 14:33:46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이상 군민으로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다.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10만 4866원, 지역가입자 3만 8455원 이하가 해당된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한쪽 관절 수술 시 100만원, 양쪽 관절 수술 시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수술 전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로 22명에게 25건, 2400만 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무릎관절 질환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며 “비용 때문에 고통을 참아 오신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받고 건강한 생활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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