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극복주간 운영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오픈 Day 운영 △상주시니어클럽 참여 대상자 치매예방 교육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오픈 Day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인지중재 장비 체험, 치매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치매도서코너 북카페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와 매체를 활용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보듬마을 운영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실종 예방 지원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 극복을 위한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 전반에 퍼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