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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타임뉴스] 강민경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현재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으며, 4년 만에 조정이 결정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한 13.3% 인상률을 적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 1,500→1,700원(200원 인상) ▲중·고등학생 1,200→1,360원(160원 인상) ▲초등학생 750→850원(100원 인상) 등으로 변경된다. 다만 ▲시 정책사업인 ‘여수시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요금 100원 할인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 등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또한 여수시가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케이-이용권(K-패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대중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19세 이상 여수 시민이라면 누구나 케이-이용권(K-패스) 누리집(korea-pass.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케이-이용권(K-패스)’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20~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송원가가 올라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케이-이용권(K-패스)’ 카드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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