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먹거리운동 통합 추진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 창립총회 개최
상주이음, 지역 먹거리선순환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 목표
이승근 | 기사입력 2024-09-05 07:59:19

[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영희)은 지난 9월 2일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운동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주시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의 창립총회를 상주시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50여명의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들이 참석했다.

상주시 먹거리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상주이음 창립총회

창립총회에서는 김영희 단장의 인사말, 이인석 사무국장의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이국진 사업기획 코디네이터의 정관 및 사업계획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김영희 단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상주이음의 설립을 공식화했다.


상주이음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 및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산자의 품목 기획 생산을 조직하고, 먹거리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먹거리를 주제로 한 포럼과 공모전, 신활력사업으로 발굴된 액션그룹 지원, 로컬푸드 홍보물 발간, 먹거리 대중강좌,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교육, 학생들을 위한 꿈나무 먹거리 돌봄 교육, 직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장터 운영 등 다양한 계획이 주목받았다.


상주이음은 창립총회 이후에도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여 명실상부한 상주시 먹거리운동 추진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합원 가입은 5만원 이상의 출자와 가입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생산자 및 소비자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합원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에 우선적으로 안내받고 참여할 수 있다.


김영희 상주이음 이사장은 “농장과 식탁을 연결하고,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며,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먹거리운동을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많은 상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53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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