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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사회공헌백서-메디체크 HAPPY HOUR·HAPPY OUR’를 발간했다.
2023 사회공헌백서는 건협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친환경, 건강증진, 지역상생, 기관협업 등 핵심 키워드에 맞춰 분류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기록돼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건협은 지난 한 해 동안 UN-SDGs를 이행하며 나눔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먼저, 의료취약계층 20만 5811명을 대상으로 약 52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도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에게 의료비 및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메디체크 건강방학’ 역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하여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와 협업해 진행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특화차량 총 49대가 지역보건소에 전달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이밖에도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 총 62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헌혈증 1107장 및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국제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캄보디아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작년 한 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경험과 노하우로 메디체크라는 이름이 소중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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