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기울여
무더위쉼터 경로당 긴급 현장점검 실시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8-08 14:02:59

▲지난 7일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현장에서 직접 살폈다.(사진제공=고흥군)
[고흥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이용하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드리며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과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6월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 용품 작동상태를 전수조사하여 경로당 256곳에 냉방 용품 고장 수리와 물품 지원을 하였으며, 643곳 경로당에는 각각 냉방비 33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통상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경로당의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경로당이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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