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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3번째 섬진강 문화레저파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섬진강 문화레저파크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자라는 공동체가 주관했다.지난 6월 열린 첫 번째, 두 번째 행사를 거치면서 서시천 체육공원은 구례군의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서시천의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 다채로운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과 생활레저 프로그램은 구례군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여 명의 청소년 및 주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오후 4시부터 서시천에서 진행된 ‘카약으로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더위를 피하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대지의 미술 프로그램’은 나뭇가지, 돌, 풀꽃 등 자연물을 이용하여 나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환경예술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 외에도 야외 필라테스 수업, 길거리 레저 대회 등 예술·문화·레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어졌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군의원들이 길거리 턱걸이와 아트소반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을 함께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김순호 구례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다음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행사는 오는 31일, 9월 28일, 11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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