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무더위로 인한 황화현상 조경수목 치료 실시
조경수목을 중심으로 관수차량 동원해 남대천 구봉공원 일대 벚나무, 메타쉐콰이어 등에 영양제 공급과 물주기 작업 총력 다해
김희열 | 기사입력 2024-08-05 23:59:06

[의성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장마 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조경수목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무더위로 인한 황화현상 조경수목 치료 실시(사진:의성군)
아직까지 집단 고사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이제 막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기 시작한 조경수목을 중심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은 물론 가지가 말라 죽는 고사지 현상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로 의성군은 지난달 7월 나무의사에게 수목 생육진단을 의뢰했고, 수목활력도 조사 등을 한 결과 신규식재에 따른 수세 약화와 더불어 극심한 고온으로 인한 수분부족 등으로 생육상태가 나빠졌다는 결론이 나왔다.

의성군은 최근 1~2년 사이에 식재된 조경수목을 중심으로 관수차량을 동원하여 남대천 구봉공원 일대 벚나무, 메타쉐콰이어 등에 영양제 공급과 물주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온으로 인한 각종 응애 등 병해충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여 병해충에 의한 나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녹지관리원을 활용하여 수간주사 실시 등 조기 방제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목을 새롭게 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미 심어진 수목을 잘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여름철 무더위가 해소될 때까지 충분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 도심 조경수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수목 생육현황 점검으로 푸른 경관 제공과 탄소흡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