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운영
저탄소‧저나트륨 식단 및 세계 음식 문화 반영한 조리 실습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30 14:48:26

▲지난 29일 순천대학교에서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실습 연수가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관계자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조아카데미를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학교급식 현장에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학교급식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고, 소통‧협업을 통한 조리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급식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식생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저탄소, 저나트륨 급식의 이해와 조리실습(푸실리 파스타 샐러드, 치킨 퀘사디아) ▲학교급식에 적용가능한 소스(과카몰리, 사워크림, 토마토 살사소스, 데리야끼 소스) ▲세계 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실습(카탈루냐 스튜, 오븐을 활용한 수제햄버거 스테이크) 등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건강한 학교급식 이론과 조리 실습을 병행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특히 흔하지 않은 세계 요리와 오븐을 활용한 요리,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소스 조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더 건강하고 다양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이 갖춰질 때,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식생활 트랜드를 반영한 조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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