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삼성전자C-Lab, ‘삼성 스타트업데이 광주’ 공동 개최
사업화 모델 발굴·중장기 협업·후속투자 지원 등 공유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24 17:10:25

▲광주시는 삼성전자C-Lab과 함께 24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C-Lab 아웃사이드 광주에서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삼성전자C-Lab과 함께 24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C-Lab 아웃사이드 광주에서 지역 3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대표 박철구)의 ‘인공지능(AI) 비침습 혈당 진단기’ ▲링커버스(대표 박영준)의 ‘사람 손톱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데브언리밋(대표 정규민)의 ‘인공지능(AI)모션캡쳐 기술 기반 케이팝 댄스 게임 플랫폼’ 등 지역 창업기업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기술발표가 펼쳐졌다.

특히 지역 창업기업과 삼성전자C-Lab 간 1대 1 만남의 장은 이번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5 C-Lab Outside’ 공모전에 참여할 지역내 우수 창업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교류(네트워킹)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내 최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전 대표가 창업생태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삼성전자&스타트업 협력사례’에서는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가 미국에 수출되는 삼성 스마트TV에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상담 플랫폼을 탑재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사례를 발표, 지역 창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삼성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해마다 광주지역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별 1억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업체별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제공 등 기업 성장 촉진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협력과 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어 광주창업기업 8개사를 선발·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광주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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