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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촛불로 노래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11일 종포해양공원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4천여 개의 촛불과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65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공연팀 ‘도담앙상블’은 직접 편곡한 여수밤바다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 주제가 등 10여 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부산에서 열린 공연을 못 봐 아쉬웠는데 여수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여수밤바다와 촛불, 클래식의 선율이 어우러져 밀려오는 여운에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감상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에는 야간 ‘마칭퍼레이드’가 마련되어 있다"며 “여수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월 문체부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동항 수변공원과 남산공원, 예술의 섬 장도 등에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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