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배추 재배농지 휴경‧타작물 전환시 보조금 지원
8월 9일까지 신청, 배추 적정면적 재배 위한 작목전환사업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15 13:38:52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배추 작목전환 지원은 배추의 적정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 재배 농지를 휴경하거나 다른 작물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257ha 규모의 작목전환이 이뤄져 이행점검 후 지난해 말 헥타(ha)당 450만 원, 총 11억 6200만 원의 감축사업비를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휴경 115ha, 타작물(유채, 귀리 등) 재배 142ha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배추 작목전환 사업은 전남도 전체의 75%를 차지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남도 전체 배추 작목전환 사업량은 400ha 규모로, 전년보다 50ha가 늘어났다.

대상은 2022~2023년 중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던 농지로, 올해 휴경하거나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가당 2ha 한도내에서 ha당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작목은 유채, 귀리, 메밀 등이며 보리와 밀은 지역농협 등 계약재배를 체결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 무, 대파, 쪽파는 지원 제외작물이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8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작목전환사업을 통해 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도 전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작목전환 수급조절과 배추 적정면적 재배를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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