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실시
600명 대상 항체검사, 저소득층 치료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08 14:16:35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사진제공=화순군)
[화순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8일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제3급 감염병인 C형간염 퇴치를 위해 무료 검사와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 퇴치사업’은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전남도·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무료 항체검사는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항체검사 양성자에게는 2차 혈액검사를 시행해 확진자를 선별할 예정이며, 그중 중위소득 130% 이하 확진자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C형간염은 오염된 주사기나 바늘에 찔리는 경우, 문신․피어싱 시술 등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방치 시 질병 부담이 큰 간경변증, 간세포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또한, 예방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돼 있지 않으나, 치료제가 개발돼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초기에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료제 개발로 95%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사업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