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교육용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 개시
체험존 활용한 ‘주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오는 12월까지 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 진행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7-08 13:17:29

▲북구가 주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을 개시한다.(사진제공=북구)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북구가 주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존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키오스크의 실습․체험 기회를 지역민에게 제공하여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 격차․소외 현상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키오스크를 배우고 싶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키오스크 체험존은 북구 정보화교육장과 북구청 민원실 2곳에 조성됐다.

체험존에는 ▲대중교통 예매 ▲영화관 예매 ▲민원서류 발급 ▲식당 메뉴 주문 ▲셀프 계산 등 총 12개 실습․체험 콘텐츠가 내장된 ‘교육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북구는 교육 책자와 안내 인력 비치를 통해 평소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누구나 체험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화교육장에서는 동영상 제작․편집, 유튜브 방송하기, SNS 소통 방법 등 체험존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과정별 주민 20명 대상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1일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희망 강좌를 수강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키오스크 체험존이 주민들에게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체험 시책을 발굴․운영해 계층 간 디지털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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