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서 잇따른 한국신기록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격상,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6-18 21:38:32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모습.(사진제공=나주시)
[나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나주시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대회 명성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사의 손꼽히는 영웅이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평가가 인색했던 홍범도(1868~1943)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에서 지난 2021년 창설한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로 승격되면서 국위선양을 꿈꾸는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국가대표 등용문으로 어느때보다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에는 총 378개팀, 초·중 고교, 대학, 일반부 등 총 14개 종목에서 2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주요 결과 남자일반부 스키트(단체) 종목에서 충남체육회가 총점 364점을 쏴 종전 한국 신기록인 362점을 경신했다.

여자일반부 50m소총(단체) 종목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1868.3점, 청주시청에서 1870.2점을 각각 기록하며 종전 신기록인 1867.7점을 연이어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환일고등학교 김동준 선수는 50m권총 종목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6관왕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로 승격한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가 의향 나주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전국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8억 4000만 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나주 영산강 마라톤 대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 대통령배 전국 사이클 대회, 전국 실업 육상경기 등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스포츠대회를 16차례 개최하며 식당,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