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치원 미래교실 운영 모델 제시
유아의 삶 기반 생태전환 수업 유아주도성·지속가능성 구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6-04 17:57:47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 국제관 A동에 구축된 2030 유치원 미래교실에서 참관객들이 수업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2030 유치원 미래교실’의 모델을 공개했다. 

이 기간 전국 및 해외의 유아교육 관계자, 주요 인사, 학부모, 일반인,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관해 전남교육청이 제시하는 유치원 미래교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년여 동안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유아교육분과, 교원 및 전문직으로 TF를 꾸려 유치원 미래교실·수업의 방향을 논의해 반영했다.

미래교실은 유아 주도성, 가변성, 다양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탄소 중립의 가치를 담아 구현했고, 미래수업은 ‘공생과 미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글로컬 전남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유아의 삶에 기반한 내용으로 설계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유아 주도성 키움 수업, 공동교육과정 운영, 1교실 2교사제, 디지털 기반 환경 구축, 디지털 활용, 지역과 연계한 생태전환수업을 개발해 온‧오프라인으로 3일간 공개했다.

특히, 여수의 3개 유치원(여수남, 여수한려, 관기)이 5월 한 달간 ‘내가 살고 있는 여수바다’라는 주제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보여줌으로써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디지털교육으로 접목한 부분을 잘 배웠고, 다양한 디지털 자료와 유아들의 놀이가 만나 교실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서 보여준 유치원 미래교실의 운영 모델이 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하고, 전남의 소규모유치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교육과정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