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과 세계가 화상으로 만나는 미래수업 펼친다
전남-호주 학생 ‘헬로, e-프렌즈’ 온라인 실시간 화상수업 전개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5-24 09:10:40

▲전남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교육청이 글로벌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Hello, e-Friends!(5기) ’온라인 국제교류수업을 공개하며 전남형 미래학교를 펼쳐 나간다.

전남교육청은 ‘Hello, e-Friends’ 운영 학교와 온라인 교류수업을 바탕으로 대면 교류를 확대한 초‧중‧고 1팀씩 온라인 수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학교 수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무안초등학교의 사례를 시작으로, 광양제철중학교 그리고 전남외국어고등학교의 수업의 실제를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무안초등학교는 중국산시대학교부속초등학교와의 수업을 녹화해 문화교류수업 중심의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두 초등학교는 ‘합창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합창곡 선정 및 연습에서 합창곡 뮤직 비디오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공개한다. 광양제철중학교와 호주 Hillcrest College는 ZOOM을 활용해 ‘호주의 동물과 동물의 특색’을 주제로 토의 토론을 한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와 호주 Windsor High School의 공동수업은 ‘Teen Culture& Interests’를 주제로 상호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Hello, e-Friends! 사업은 5년 동안 지속되며, 온라인수업만으로도 세계와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다. 또한, 2013년부터 시작한 호주화상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수업에서부터 융합수업 및 프로젝트 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세계시민교육으로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에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이와 함께, 올해 전남교육청의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활성화 시범교육청 선정에 따른 학교 단위 국제교류운영에 대한 관심과 매칭 학교 간 공동수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새로운 수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실 수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국제교류수업 공개가 전남 교실수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전남 교육공동체가 새로운 교실환경과 수업 방법에 적응하여 미래교육의 내실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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