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전남도의원, 도내 장애인 운동선수 위한 지원 확대 촉구
피복, 경기용품 등의 안정적인 뒷받침 중요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3-25 17:35:25

▲한숙경 의원이 제378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최근 열린 전남장애인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 “장애인 선수 복지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남도는 당초 목표인 5위를 훌쩍 뛰어넘은 종합순위 3위를, 지난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빙상장 하나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한 의원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여건에도 어려움이 많아 환경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체육회와 달리 장애인체육회는 예산에 피복비 항목조차 없다"며, “피복을 비롯한 기타 경기용품 등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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