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11억 5000만 원 확보…부족한 인력난 해소 기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3-22 18:23:47

▲진도군청 전경.(사진제공=진도군)
[진도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 해남군과 함께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창출 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농번기철마다 부족한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농가에 인근 도시지역 구직자를 발굴하고 연결,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일자리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목포 등의 인근도시 구직자가 각각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고용노동연구원에서 임금, 근로시간, 작업내용 등을 사전 협의하고 연결을 시켜준다.

주요 지원 사항은 농가에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중식비 1만 2000원, 구직자 1일 교통비 1만 원과 숙박을 할 경우 1박당 숙박비 2만 5000원, 상해보험 가입, 소모품 지원 등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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