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월 전국 17개 교육감 긍정평가 일반지수 조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위,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1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63.1%를 기록, 지난달(59.5%) 대비 3.6%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43.7%로 전월대비 4.4%가 올랐지만 10위에 그쳤다.

2위를 기록한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0.6%의 긍정평가로 1위 김대중 교육감과 2.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 52.0%(▲3.5%포인트, 전월 48.5%), 4위 임종식 경북교육감 50.7%(▲4.5%포인트, 전월 46.2%), 5위 전북 서거석 전북교육감 49.9%(▲3.5%포인트, 전월 46.4%)이 이름을 올렸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전원대비 2.9%가 하락 47.7%로 6위를, 7위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47.2%(▲5.1%포인트, 전월 42.1%), 8위 김지철 충남교육감 46.0%(▼2.8%포인트, 전월 48.8%), 9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44.8%(▲5.1%포인트, 전월 39.7%)이다.

리얼미터는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비공개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과 올해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