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미래 비전...과감한 혁신·새로운 기회·세계로 도약하는 대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2-20 17:30:03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 플랜’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내세웠다.
20일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전체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 도시가 미래상인 최상위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수도권이나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2048년 우리가 새로운 어떤 질서라든지 규범 제도를 제시할 수 있는 일류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제시하는 미래상"이라며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원 링크’ 도시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5대 전략 즉 ▲국가혁신거점도시 ▲초연결 교통도시 ▲환경복지도시 ▲창의도시 ▲균형발전 도시를 통한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5대 전략을 위한 10대 메가 프로젝트도 그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충청권 IBM(ICT·Bio·Military) 융복합 밸리 조성, 초광역 입체 교통망 구축으로 하이퍼 무브 메가 시티 구현, 대전 동북부권 균형 발전 거점 조성, 대전역 지하 입체 복합 개발, 빅 사이언스 도시 : 융합 기반 글로벌 과학 혁신 협력 특구 조성, 신 우주 국방 과학 기술 거점 조성, 미래 신 에너지 트윈 거점 도시, 글로벌 인해 허브 도시, 크리에이터 테라포밍 도시와 문화 예술 창의 플래닛 조성, 한밭 사계(四季)와 산수정원(山水庭園) 도시를 제시했다.
특히 우산봉, 계족산, 구봉산, 보문산, 식장산 등 대전 5대 산과 갑천, 유등천, 대전천 대청호 일대를 포함하는 대전 3대 하천에서 한밭 사계(四季)와 산수정원(山水庭園) 도시로 조성하면서 대청오 오백리길에 에코 관광 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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